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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탈모샴푸 없다! 예방 치료 전혀 도움안돼

by wansanbul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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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탈모라고 하면 중년 이후에 남성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나이, 성별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탈모로 고민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예방 차원에서 탈모 예방 샴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1월 7일 식품의약품 안전처 발표에 의하면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샴푸는 없다"라고 하면서 탈모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판매한 온라인 광고 172건을 적발하고 법적 조치도 취한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탈모를 치료하려면 필요한 성분이 두피에 흡수돼서 작용해야 하는데 샴푸처럼 물로 씻어내는 방법으로 식약처에 허가를 받은 제품은 현재 단 한 개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약처 인증 마크가 표시된 탈모 샴푸도 있고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광고하는 샴푸들이 많이 있습니다.

 

 


탈모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최근 탈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약처에서 기능성 화장품 기준 및 시험 방법 제2조 9호에 탈모 증상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항목을 만들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덱스판테놀, 비오틴, 엔-멘톨, 징크피리치온 4가지 성분이 일정 함량 들어가면 탈모라는 이름을 붙여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하지만이 4가지 성분 모두 샴푸로 사용할 경우에는 탈모를 치료할 수도 예방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식약청 허가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표시를 할 수 있을 정도로만 샴푸에 해당 성분을 최소한으로 넣고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탈모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이용해서 수많은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식약처 인증을 내세워서 탈모 샴푸를 만들고 마치 치료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판매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식약처에서 탈모 샴푸를 기능성 화장품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면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나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추가로 필수 문구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님"이라고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고 법적으로 정한 겁니다.


이번에 적발된 광고들은 식약처의 기능성 화장품 인증만 받고 이러한 문구를 벗어나서 탈모를 예방한다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의약품으로 혼동시키는 광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탈모 치료제는 두피에 흡수되어 작용하기 때문에 샴푸처럼 물로 씻어내는 방법으로는 효과가 없고 이런 방법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탈모 샴푸 성분 4가지 중에 하나인 덱스판테놀은 상처나 화상 습진 등의 치료 연고로 사용됩니다.
탈모 관련 제품의 덱스판테놀이 포함된 이유는 모발의 성분 중에 하나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고 피지분비를 감소시켜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두피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 제약회사들이 덱스판테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먹는 탈모약을 출시했지만 머리에 직접 바르고 물로 씻어내는 샴푸로는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비오틴은 비타민 B 계열로 체내에 섭취되면 단백질과 결합하기 때문에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알약으로 복용하거나 호두, 계란 노른자, 양송이, 통곡물, 맥주효물, 육류, 내장 등의 음식으로 섭취하면 탈모와 관련해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머리에 바른다고 단백질 합성이 되지는 않습니다.


엘-멘톨은 민트 식물에 들어있습니다.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성분으로 파스나 근육통 연구에 사용됩니다.
청량감 때문에 머리에 열을 식혀줘서 탈모를 예방할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학문적 근거는 없습니다.


징크피리치오는 비듬이나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약의 사용되는 항균제 성분입니다.
비듬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식약청에서 포함시켰지만 탈모와 관련해서 연구로 증명된 내용은 없습니다.

 

 


탈모는 기본적으로 탈모가 발생하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탈모가 생긴 이후에는 최대한 빨리 초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탈모가 시작이 안 됐지만 탈모가 혹시나 생기지 않을 하는 분들이 성분을 잘 확인하시고 탈모 샴푸를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탈모가 시작됐다면 기능성 화장품이 샴푸가 아니라 탈모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초기에 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식약처에서도 탈모는 유전적 요인하고 여러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식습관이나 모발관리,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해서 탈모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허위 광고에 속지 마시고 병원에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샴푸로 돈과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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